여행 가려고 모아놨던 달러를 그냥 가지고 있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이자가 붙기를 염원하면서
3년 전에 우리은행 회전식 복리 외화예금에 들었었다.
상품명은
우리 ONE회전식 복리 외화예금...
6개월 단위로 이자가 붙는다는데...
뭐 현찰로 가지고 있는 것보단 낫겠지 했는데..
지금 달러의 상승세를 보니
해지해도 괜찮을 듯해서
해지를 하려고 봐도 보이지 않아 은행까지 갔다...
(나는야 웬만해선 집에서 해결하는 방구석 쟁이;;;)
은행 직원도 모바일에서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외환업무가 많지 않아 생소해서 전화해서 불어보고 알려줬다.
다른 누군가는 인터넷 서치로 편하게 집에서 하라고 정보를 공유해 본다.
일단 우리은행 앱에 접속해 들어간다.
들어가면 바닥 부분에 전체 메뉴를 누른다.
왼쪽 외환/환전 탭을 누르고
외화예금관리를 누르면
밑에 외화예금 해지를 누른다.
그러면 내 외화예금 계좌들이 나온다.
그중에 궁금한 계좌를 눌러 해지 예상조회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해지한 외화를 입금할 통장을 골라야 하는데
외화 예금 가능한 계좌들이 나오니 그중 선택한다.
그러면 해지예상 금액들이 나온다.
그래서...
나의 3년
아니 거진 3년이 돼가는 나의 외화예금 중도 해지금액을 공개해본다.
나는 2000달러를 예금에 예치했었고
아~ 19년 크리스마스이브에 했었구나...
중도해지여서 금리 1.5% 정도가 되어 있고
총이자 ₩49,014
소득세 ₩6,860
총 세금 ₩7,540
지방소득세 ₩680
그리고 세후 받을 금액은 원금 $2000에
무려 $29.06이 붙었다!
우와...
이럴 줄 알았으면.. 있는 거 다 넣어볼걸...
지금 미국 주식에 들어가 있는 애들보다는 수익이 낮지만
그래도 현찰로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낫을 듯하다.
더불어 은행 직원에게
만기가 이번 연도 12월인데 그때 만기 예상 조회를 물어보니
달러 환율을 영향을 받아서 만기 예상 조회는 불가하다고 했다.
그렇구나...
해지를 하려면 해지 버튼을 누르고
공인인증서/비번을 누르면
완료!
아무튼 나를 위해 열심히 알아봐 준 우리은행 창구 직원님께 너무너무 고마움을 표하면서
아직 급하지 않으니
해지하지 않고 만기 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핸드폰을 살포시 닫아본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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